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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8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류문화 컬럼니스트)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는, 한류의 원형을 쫓아 그 때로 돌아가서 나를 체험하는 것이자, 끊임 없이 변해가는 나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고정불변의 과거가 아니라 창조라는 키워드로써 아직도 팔딱거리는 생각들에 대한 꿈틀대는 현재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다. 이 글은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창조력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 여정의 글은 내 주장을 강조하는 계몽적인 글이 아니다. 흑과 백이 공존해야 하고, 선과 악이 서로의 주장으로 의견이 팽배했으면 좋겠다. 필자는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싶다. 내 얘기에 공감도 하고 비판도 하면서 자기만의 논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한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기대로 고유의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은 소중하다고 본다. 그 생각의 행위는 곧 각자의 아이덴티티가 되고 그것이 주위에 확산되어 문화가 되며 시간이 흐르면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지난 회의 글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낯선 내용과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그 의견들 중 두어 가지를 소개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따끔한 회초리와 같은 의견을 소개한다.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의 김승국 원장께서 보내주신 의견이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훌륭한 글입니다. 그런데 일반 독자는 물론, 국악을 전공했다고 하더라도 실기자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난이도를 좀 낮춰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김병년 사장에게서 댓글을 보내왔다. 그 내용은, "‘고려가요’를 분석한 결과, …(중략)… 글 중에 나오는 ‘시용향악보’와 ‘오음약보’, ‘정간보’ 그리고 ‘하강종지’ 등의 생소한 단어들을 보며 학문의 길이 쉽지 않음을 실감합니다. 황무지를 개간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에 헌신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김승국 원장께서는 오래전에 현재의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감을 역임하셨다. 그러니 제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위와 같이 염려하면서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써야 하는데 필자의 부족한 탓임을 고백한다. 캐나다 토론토의 김병년 사장은 필자와는 ROTC 동기인데, 개인사업과 토론토 중앙일보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K컬처와 한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이다.우선, 위에서 지적한 ‘시용향악보’와 ‘정간보’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지난 회의 내용 중 표지 사진이 『시용향악보』인데, ‘정간보’형식을 갖춘 악보이다. 정간보(井間譜)는, 가로줄과 세로줄을 그어서 네모 모양으로 만든 악보가 ‘우물 정자(井字)’ 같다고 해서 정(井)이라는 명칭이 붙여졌고, 그 정(井)자가 사이(間) 사이에 이어져 칸을 만들고 있다고 해서 ‘정간(井間)’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악보가 ‘정간보’인 것이다. ‘정간보’라는 명칭은 1948년에 서울대학교의 이혜구 박사가 발표한 논문 「한국의 구기보법(舊記譜法)」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그 이후로 줄곧 통용되었다. 그러니까 세종대왕이 소위 정간보와 같은 악보를 창안하여 여러 곡을 작곡하였으나, ‘정간보’라는 명칭을 교육적인 용어로 공식 사용한 것은 불과 70년 정도인 것이다. 구한말, 서양음악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특별한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도 ‘정간보’와 같은 악보는 그냥 ‘우리 악보’로 쓰였는데, 서양음악의 ‘오선보(五線譜)’라는 형식이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전통음악 악보에 고유의 명칭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 악보의 명칭이 ‘정간보’인 것이다. 다음 회에서 『시용향악보』와 ‘오음약보’의 관계, 그리고 ‘하강종지’에 대한 설명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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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1차 회의(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는 지난 8일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국악진흥법 발전위원회(위원장 박상진)’안에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TF팀’을 구성하고 1차 정책 발표회의를 시작했다. TF팀에 참석한 전문가 위원은 이용상(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박상진(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승국(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양종승(이북5도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장), 하응백(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한상일(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이희병(노원전통문화체험관 관장), 정회천(전북대학교 명예교수), 김상연(전남대학교 교수), 박정곤(한국국악협회 상임이사) 등 10명이다. 이날 회의는 박상진 위원장의 개회사, 한국국악협회 이용상 이사장의 인사말, 전문가위원들의 토론회, 향후 일정과 논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이용상 이사장은 회의 인사말에서 "이슬이 내려서 가을다운 기운을 더해준다는 백로날 같이 전문가 여러분의 기운이 한데 모아져 국악인들 모두가 풍요로운 삶과 한류확산, 문화융성으로 이어지는 뜻 깊은 회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진 토론회는 약 2시간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모임답게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보존과 전승은 물론, 계승과 발전, 그리고 국악문화사업 등의 주제에 이르러서는 토론의 절정을 이루었다. 각 전문가들이 미리 준비한 발표문을 통해서, 그동안 정부기관에 대한 아쉬운 부분들, 그리고 국악인들의 역할과 향후 사회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정책과제와 비전들을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제시하는 뜻깊은 회의가 되었다. 토론한 내용들은 정리하고 다듬어서 구체화된 정책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전문가위원회 TF팀 소위원회’를 만들기로 의결하고 명단을 지정하였다. 이 ‘소위원회’는 5명 이내로 구성함으로써 심도있는 의견 도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각 관련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정부기관과의 공감대를 더욱 원만하게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박상진 위원장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도출한 내용에 의해 모든 국악인들이 융화하고 통합해서 국악인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그럼으로써 국민들의 국악 향유의 질을 높이고 국악문화가 더욱 융성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만들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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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김호규 사장이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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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맞아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 선봬노원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의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 전시, 행사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노원어린이극장에서는 △음악 무용극 ‘불 켜는 아이’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상계예술마당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전 ‘싹아 위로 올라라, 우리가 깊은 뿌리를 내려줄게’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VR 체험형 동화 구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어린이날을 제정한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음악 무용극으로 만나본다 5월 5일(목)부터 5월 8일(일)까지 4일간 음악 무용극 ‘불 켜는 아이’가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초연된다. 음악 무용극 ‘불 켜는 아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콘텐츠 공동 제작 사업으로 노원, 대구, 울산, 춘천이 극단 즐거운사람들과 협력해 공동 제작했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 창시자인 소파 방정환의 삶을 음악 무용극으로 탄생시킨 ‘불 켜는 아이’는 음악과 무용의 조화를 통해 한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관람 전후로는 방정환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참여형 연계 전시가 노원어린이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3인의 일러스트로 녹인 특별전 개최 5월 4일(수)부터 5월 29일(일)까지 약 한 달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전 ‘싹아 위로 올라라, 우리가 깊은 뿌리를 내려줄게’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상계예술마당에서 동시 개최된다. 3인의 청년 일러스트 작가 나현경, 방새미, 한다혜의 작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어른의 관계를 조명하며,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존중을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상설 체험과 전시 연계 교육, 이벤트 등 참여 작가가 함께하는 부대 프로그램은 유럽 미술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유아동 ART TOY 브랜드 ‘플라워모나코’가 무독성 팜크레용을 협찬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VR 동화 구연·어린이 요리 이색 독서 체험, 노원어린이도서관으로 가볼까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각양각색의 행사를 펼친다. 5월 7일(토)과 5월 21일(토)에는 가상현실을 동화 구연에 접목해 동화 속 인물과 사건을 체험하는 VR 체험형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4일(토)에는 책을 읽고 이와 관련된 요리를 만들어보는 ‘달콤한 도서관 레시피’가 열린다. 각 노원구립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노원문화재단이 풍성한 공연, 전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노원구의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의 지역민들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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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어린이극장 개관 1주년 특별공연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 개최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의 노원어린이극장이 1주년을 맞이해 특별 상설공연으로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11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밀리언셀러 작가 고정욱의 창작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다리가 불편한 영택이와 선생님의 지시로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게 된 석우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감동적인 메시지를 신나는 노래와 악기, 춤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전해 초등학교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노원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해 노원어린이도서관 내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원작 동화를 읽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극장 로비에서는 1주년을 기념해 어린이극장 1년간의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브랜드 상품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통해 구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한편 노원어린이극장은 개관 이후 팬데믹 현상에도 불구하고 8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서울 동북권 유일의 어린이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루루섬의 비밀’, ‘마술피리’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 14개 작품을 공연해 수많은 가족이 방문했다. 철저한 방역과 객석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가족 단위로 가장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노원어린이극장이 어려운 시기에 개관했지만, 난관을 뚫고 꾸준히 좋은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앞으로도 노원어린이극장은 안전을 우선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의 비타민과 같은 공간으로 활기 넘치는 지역극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하며, 방역 지침에 따라 띄어앉기를 실시한다. 티켓 문의 및 공연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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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이 걸어 온 길 33국악문화 정책 전문가 김승국 이사장 당시로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국악예고의 관계에 대해 우리나라 국악교육과 인재 양성의 양축으로 인정하지만 그 생태적 긴장관계에 대해서는 드러내 놓고 의견을 개진하지 않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이 글은 "국악교육의 문제점들을 정확히 파악하여 시정하고 국악예술교육의 방향을 합리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요지를 제시하였다. 두 학교의 근본적인 정체성을 아악과 정악 대(對) 민속악의 전승 발전을 위해 설립 된 목적을 정체성으로 전제하였다. 이에 대해 그 배경을 이렇게 진단했다. "현재 양교는 교육 본연의 목적을 수행함은 물론 학생들을 대학으로 진학을 시켜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안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입시 실기 과제로 정악과 산조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민속악에 뿌리를 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는 정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아악과 정악에 뿌리를 둔 국립국악고등학교도 균형있는 국악교육의 필요성과 대학진학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민속악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두 학교가 건학이념과 정체성에서도 혼란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당시나 지금의 관점에서도 적확한 진단이다. 이는 해당 학교 현장에서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전문가로서 전문 매체에서는 당연히 반영해야 할 고견입이 부명하다. 김 이사장의 자문은 다양하게 반영되었다. 특히 제97호부터 연재된 ‘기산 박헌봉(岐山 朴憲鳳/1906~1977)의 <國樂運動 半生記> 연재도 김 이사장의 자문에 의한 기획물이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문화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 대외 활동을 펼쳐나갔다. 2004년~2012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2009년~2011년 경기도문화재위원, 2011년~2015년 서울시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면서 한국의 전통예술 및 무형문화유산 발굴, 보존, 전승 및 활용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더불어 정책분야 이론과 연구에서도 업적을 남겼다.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서 ‘민속악연구’, ‘전통연희개론’, ‘예술행정’ 강좌의 강의를 맡았고, 문화예술현장의 전문기획자로 활동했다. 현재 노원 지역의 문화 거점 기관으로서, 문화예술진흥과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구현을 위한 ‘Think Tank'이자 ’Do Tank'를 지향하며 세워진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문화적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활동성이 큰 기관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런데 김이사장의 세평은 학교법인 국악학원 소속의 사립학교 국악예술고등학교를 2008년 3월 1일부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로 개편시킨 공로자로 보고 있다. 우리 국악계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1999년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개소 시기에는 국악신문 판형을 잡지형으로 개편하는데 편집에 자문을 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기도 하였다. 김이사장은 국악교육과 문화정책 전문가로서 국악신문 발전에 기여한 소중한 후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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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경연대회 경연 결과(종합)■ 명창부 대 상 최우수상 우 수 상 장 려 상 정승희 양혜인 조혜정 유태겸 ■ 일반부 종합결선 결과 국무총리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장삼수 김지은 김나영 윤혜선 박초현 ■ 일반부 본선 결과 구 분 종합결선 진출 2위 3위 4위 판소리 김나영 김진영 이예지 이솜 무용 윤혜선 윤천섭 허건환 기악 관악 김지은 최광일 양인성 박지희 기악 현악‧병창 장삼수 김혜미 박소연 선채린 민요 박초현 이현진 임지현 정연희 ■ 학생부 구 분 부 문 훈 격 수상자 판소리 고등부 대상 박예림 최우수상 원정인 우수상 조소영 장려상 김선우, 신수연, 김승국, 이현빈, 이다연 특별상 김민결, 강유선, 박유빈, 고예지, 윤나경 중등부 대상 박은율 최우수상 윤연우 우수상 박근령 장려상 우혜령, 김은재, 장무영, 장영우, 조효린 특별상 이다영, 남규민, 윤초희, 고서현, 전승연 초등부 대상 오우석 최우수상 황현일 우수상 안수연 장려상 이지안, 장예정, 길다연, 이서현, 서예지 특별상 박민소, 강민슬, 김해진, 박준희, 김시우 기악관악 대상 조은결 최우수상 원세연 우수상 김선우 장려상 정겸, 전하림, 노주애, 이호영, 김가연 기악현악‧병창 대상 최윤서 최우수상 최세론 우수상 이수정 장려상 이은지, 양효정, 김태은, 이하은, 최영서 민요 대상 이유정 최우수상 이서정 우수상 신정인 장려상 민서우, 이재훈 무용 대상 김소영 최우수상 최은원 우수상 한보하 장려상 황유경, 조현채, 구교은 ※ 상세한 채점 결과 및 동점자 처리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춘향국악대전 공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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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이 걸어 온 길 30지면 전문화 안착에 기여, 양종승 박사(上) 신문과 방송은 소위 계기특집(契機特輯)을 중시한다. 역사적이거나 국가적인 기념일에 대비하는 특별 취재나 편성물이거나 , 자사 창립 또는 창립자 관련 기념일 특집이 대표적이다. 대개는 5 내지 10년 또는 회차(回次) 단위의 정주년(整週年,꺾어지는 해)에 하는 경우가 많다. 「국악신문」도 100호를 기념하여 지면 전문화를 단행하는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당연히 100호를 맞는 감회와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사는 물론 편집위원을 대폭 확충, 위촉하고 지면을 전문화하는 혁신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전문 편집위원 위촉은 국악 전문지로서의 안착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악신문」 역사에서 ‘안착기’로 획정하는 기점을 바로 제100호 발간으로 보는 이유이다. 이의 정황은 2000년 11월 20일자 제99호 <위촉 편집위원>이란 10면 기사에서 확인 된다. 이것이 100호 기념 특집기사의 시작인 셈이다. "국악신문사에서는 국악 및 전통문화 발전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을 위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실어 오던 소식과 국악계 동정기사만이 아닌 국악과 학문, 국악계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으로서 발돋음 하고자 합니다.” 이런 취지로 위촉한 전문분야 편집위원 면면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편집위원에 소속과 직함만을 밝힌 것과는 다르게 전문 분야를 강조하였다. 민요(농요) 부문 이소라(문화재청 전문위원)/ 민속무용 부문 이병옥(용인대 무용학과 교수)/ 민속축제 부문 김명자(안동대 국학부 교수)/ 판소리 부문 설성경(연세대 국문과 교수)/ 아리랑 부문 김연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민속극 부문 전경욱(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 기악 및 고법 부문 정회천(전북대 한국음악과 교수)/ 무속 부문 양종승(국립민속박물관 전문위원)/ 국악교육 부문 김승국(국악예고 교감)/ 고음반 부문 김종철(고음반연구가)/ 시조 부문 박종순(대한시우회 이사)/ 불교음악 부문 김능화(영산재 전수조교), 이상과 같이 매우 세분화 된 12분과 12명이다. 일반적인 인지도로는 부족할 수는 있으나 해당 분야 전문성으로서는 이의가 없다고 평되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민속’의 강조와 무속, 불교음악, 고법, 아리랑과 같이 종목의 하위 장르를 포함시킨 점이다. 이는 2000년 들어 일기 시작한 문화예술계의 트랜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촉된 편집위원들은 100호부터 고정 코너 필진과 편집 자문역으로 참여하여 국악신문 전문화 안착에 기여했다. 이들의 전문성 발휘는 칼럼, 기획기사, 연재기사 집필, 자문역 등으로 참여했다. 100호를 기념하여 새롭게 마련된 기획물 중 대표적인 지면이 칼럼 <국악시론>이다. 이의 첫 집필은 양승종(1952년생) 박사가 맡았다. 필자인 양 박사는 ‘대체불가(代替不可) 무속학 박사’이다. 이 호칭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대충의 전문가를 부르는 세속적인 호명이 아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리처드 바우만 교수와 로저 저넬리 교수의 지도를 받아 박사학위를 받은 실제의 민속학과 인류학 박사학위자이다. 그리고 1960년대부터 무속춤을, 1970년대에는 황해도 출신 큰무당에게서 무속춤과 소놀이굿을, 이후 강령탈춤과 경기 무속춤 까지 속속들이 섭렵(涉獵)했다. 이렇게 실기를 체화하며 동시에 온나라 굿판을 다니며 보고서와 연구논문으로 학계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은 국내는 물론 해외 한국학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런 배경에서 ‘샤먼 학자로써 샤먼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대변자’(미국아시아학회 로렐 켄달 회장)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샤먼들의 대변자’로의 호명은 세계샤먼학계에서도 대체불가 한 인물임을 인정한 것이다. 양 박사는 100호 특집 신설 코너 <국악시론>은 ‘국악을 통해 한국적 문화의 틀을 만들자’라는 칼럼이다. ‘국악은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야 한다’라는 지론과 함께 국악신문에 대한 제안을 했다. 칼럼의 대략은 다음과 같다. " 국악은 우리의 소리, 행위, 놀이, 의례, 그리고 신앙 등 이른바 한민족 전통문화의 총 집결체에서 표출되어진 역사의 산물이며 애국의 음률이다. 오늘날 까지도 한민족의 세계관은 국악이 바탕이 되는 가무악(歌舞樂)으로 펼쳐져 왔으며 그것은 우리 삶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중략) 국악의 미래는 우리들의 새로운 각오와 사고전환을 통한 ‘우리문화의 틀’을 짜는 데서만 찾을 수 있다.(중략) 국악신문은 사회교육적 기능을 발휘하고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 양 박사가 첫 필자로 참여한 <국악시론> 칼럼란은 고정란으로 자리 잡아 이어졌다. 이후 양 박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여 「국악신문」의 전문화에 기여하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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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이 걸어 온 길 29문화재청 이소라 위원 참여 2000년대 들어 「국악신문」 편집(자문) 위원의 수가 늘었다. 기존 4명 내외에서 6명 내외로 확대된 것이다. 이는 「국악신문」의 편집 방향의 변화를 의미한다. 예컨대 2003년 1월 20일 자 제126호 판권에는 이소라 김명자 양종승 김연갑 김승국 김종철 6인이 표기된다. 이 중에 이소라와 김연갑은 민요연구 전문가이고, 양승종은 무속연구 전문, 김명자 김승국 김종철은 국악정책 연구 분야 전문가이다. 이 중 주목되는 분야가 민요 분야이다. 이 시기는 ‘mbc민요대전’이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아 대중들에게 토속민요의 가치를 알렸고, 아리랑이 국내외에서 조명을 받는 상황이기도 했다. 이 같은 국악으로서의 민요를 주목하게 하는데 자극을 주고 제도권에 관심을 갖게 한 데에는 이소라 위원(당시 문화재청 상임 전문위원)의 기여가 컸다. 이에 따라 이 위원의 참여는 「국악신문」이 전국 토속 민요판에 관심을 확대시켜 주었다. 이번 회에서는 이 위원에 대해 살피기로 한다. # "1980년대에 당시 70세 전후되는 전국 각 읍면의 도민들을 방문하여 사라져가는 농요 등 전래민요를 집중적으로 녹음하였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충 녹음과 연구를 계속하여 50여권의 저서와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전래민요를 보존하고 한국학의 기초를 닦는 일에 기여하였음.” 이소라 위원에 대한 각주(脚註)이다. 간명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민요학 연구자임을 입증한다. 현장 음원이 첨부한 50여권의 전문 서적과 관련 논문 발표, 이는 한국학의 기초를 닦은 것일 뿐 아니라 민요의 학술적 가치를 인식시킨 성과이다. 국악 전공자라는 내적 조건과 문화재청 상근 전문위원이란 외적조건이 뒷받침된 것이다. 이 위원에게는 두 가지 직함이 쓰인다. 하나는 ‘문화재청 상임 전문위원’이고 또 하나는 ‘민족음악연구소(민음연) 소장’이다. 전자는 1983년부터 근무한 문화재청(문화재관리국) 소속의 각종 조사 보고서 상의 ‘전문위원 이소라(李素羅)’라는 직함이고, 후자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발간한 「韓國의 農謠」제1-5집(玄岩社/民俗苑 刊) 같은 저작활동과 <민요권의 의미>(2003. 제1회학술 세미나 발표) 같은 행사의 주관처로서의 ‘나요당(羅謠堂) 이소라 소장’이라는 직함이다. 청주대학 등의 교수나 Arizona State University 등의 교환교수는 물론, 이를 포괄하여 세계적인 민속음악 전문가라는 직함도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한국 민속음악 전문가로서의 활동은 이 위원만의 활동상으로 국가적 보상이 따라야 할 업적이다. 예컨대 1994년 개최한 아태음악학회 주최의 <한국과 일본의 교창식 모노래에 관한 고찰>(The study about the rice-planting songs of Korea and Japan), 2002년 필리핀국립대학 주최 <A Sharing of Musical Parts as a Manifestation of Cooperation and Joint Work in Korea>(A Search in Asia for a new theory of music]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Center for Ethnomusicology), 2009년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주관 <아메리칸 인디언 구전 연구와 CD제작>에 참여한 업적은 한국의 음악학 수준을 세계에 알린 연구이다. 이 같은 성가는 이 위원의 전문가로서의 공력이 뒷받침해 주었다. 경기여고 졸업, 서울 법대 법학과 졸업(법학사), 이후 다시 서울음대 작곡과에 편입하여 수학하고 서울음대 대학원에서 석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예술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병행하여 7개 국악기와 춤과 성악까지 사사했다. 해금(강사준), 해금(김흥교/김영재/최태현), 거문고(이오규), 가야금(홍원기), 장고(박병천), 춤(이동안), 봉산탈춤(김유경), 여창가곡(홍원기/이석재), 가곡(전효준) 등을 사사하며 수학했다. 또한 한국정악원 풍류단에서 연주자로도 참여하였다. 이는 앞에서 제시한 50여 권의 저술과 100여 편 논문의 질적 보장을 담보해 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보상은 값지다. 1992년 KBS국악대상 출판상을 수상했다. 1996년에는 경기여고 동창회가 수여한 ‘열매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4년에는 민요분야 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갖는 ‘월산 임동권 학술상’을 받았다. 이 같은 수상은 그간의 공적에 비하면 미약하기도 하다. 앞으로 국가와 학계의 보상이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소라 편집자문 위원은 2000년대 전반기 「국악신문」과 함께 했다. 국악 전문지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더해준 국악신문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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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새해 맞아 ‘힐링 민속놀이 문화예술키트’ 가정에 보내2021년 신년 설 연휴를 맞아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구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기쁨을 주는 ‘힐링 민속놀이 문화예술키트’를 제작해 노원구 500여 가정에 보냈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시 22개 자치구 문화재단 가운데 최초로 ‘코로나19 대응 뉴노멀 신사업T/F팀’을 신설하고, 구민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에 착수했다. 그 결과 2월 초부터 코로나19 상황과 상관없이 구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신사업 프로그램들을 올 1/4분기에 차례로 선보인다. 첫 번째 사업으로, 설 연휴를 맞은 구민 가정을 대상으로 ‘힐링 민속놀이 문화예술키트’를 신청받아 배포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3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예술키트를 받은 500여 가정에 대해 2월 8일부터 28일까지 민속놀이(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인증샷을 받고 100가정을 선정해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신축년 설 연휴는 귀성도 하기 어렵고 역귀성도 어렵다. 나흘 동안의 연휴인데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지켜야 하는 구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먼저 읽고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힐링 민속놀이 예술키트를 시작하게 됐다. 문화재단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설 연휴와 늦겨울 기간, 구민들이 잔잔한 힐링과 큰 기쁨을 느끼실 수 있는 자랑스러운 노원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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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새로운 등 축제의 메카로 거듭나다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주최하는 노원구의 새로운 등축제 ‘노원 달빛산책’이 10월 23일(금) 오후 6시, 당현천 바닥분수 특설무대에서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앞으로 24일 동안 당현천 내 2㎞구간(당현3교∼성서대∼수학문화관)에서 펼쳐지는 야외전시인 이번 ‘노원 달빛산책’은 코로나 시대의 시민들에게 안전한 힐링 문화행사를 제공하려는 문화재단의 만 1년에 걸친 기획의 산물이다. 본래 지난해 11월부터 기획해 올해 4월 말 개최하려던 ‘노원 등축제’는 다섯 차례에 걸쳐 연기됐고, 10월 말 새롭게 코로나블루를 치유할 문화 백신(vaccine)으로 거듭나면서 ‘노원 달빛산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올해 당현천 노원달빛산책(Nowon Moonlight Walk, 10.23.∼11.15.)의 테마는 ‘보름달’이다. 우리 민족에게 늘 희망과 풍요의 상징이 되어준 ‘보름달’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코로나 시대에 바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보는 200여점의 크고 작은 등(燈) 작품을 당현천변의 늦가을 꽃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거의 1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널뛰듯 변화무쌍하게 바뀌었다. 노원문화재단은 이러한 거리 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노원등축제를 새로운 형태로 운영할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고심해왔다. 밀집, 밀접, 밀폐를 피하고 2m 이상 거리 두기가 유지되며 야외 행사의 장점을 살리는 친환경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서 등축제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이었다. 20여년간 현대적인 등 작품을 제작, 발표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 연등회, 서울빛초롱축제를 주도한 한국 등(燈) 제작의 명장, 전영일 예술감독이 이번 행사를 이끌면서 새로운 물꼬를 트게 됐다. 또 구민들이 스스로 해설사로 활동하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 지역의 연극인이 구민들에게 다가가는 ‘거리 두기 방역 퍼포먼스’ 프로그램 등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중심에 넣음으로써, 코로나 시대에 소외받기 쉬운 지역주민들이 자치구의 문화행사 핵심 역량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이 주로 참여하는 ‘달빛산책’ 세미나도 10월 26일(월) 16시, 노원문화재단 6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도시 야간예술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서울빛초롱축제나 진주남강유등축제와는 지향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노원달빛산책이 확실한 차별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려고 한다. 예술성 높은 문화행사이면서도 대중성이 확보된 예술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올해 행사의 특징을 들었다. 또 "복합적 의미를 갖는 ‘달빛’을 주제로 한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등축제를 펼치려 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방역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야외관람형 빛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노원문화재단은 2019년 설립된 노원구의 문화예술기관으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신장과 관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영옥 콘서트, 장사익 콘서트 등 수준 높은 명품 공연을 유치함을 물론, 노원탈축제, 등축제 등 구민친화적 축제로 구민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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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금파 강도근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수상자명단○ 일시 : 2020년 10월 25일(단심 및 본선대회 결과)○ 장소 :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구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초등부 오우석 이예은 황현일 강민슬 중등부 김한별 원정인 김은재 박혜인 고등부 최진욱 박재인 김승국 유승희 신인부(개인) 한평석 최낙문 최천식 이석성 신인부(단체) 김정곤외4 일반부 송가영 양가람 김보람 강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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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아이콘 소리꾼 이희문의 속세탈출기 <오방신과 발광>무대 위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파격과 변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의 민요로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9월 9일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연기된 이희문 <오방신과 발광>을 9월 29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개한다.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는 이희문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소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전통 성악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오방신과 발광>은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하여 중생인 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그리며, 이번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은 ‘발광(發光)’을 모티브로 한 무대 콘셉트로 기존 ‘오방신과’와 차별화되며, 노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오프닝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조선의 아이돌 놈놈, 노선택이 이끄는 밴드 허송세월 등 여러 아티스트가 이희문과 함께 뽕끼 가득한 라이브 민요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쾌하고 중독적인 디스코 멜로디, 레게와 그루브한 리듬의 재즈, 모던 록 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우리의 민요와 접목하여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여러 가지 에너지가 마구 발광하는 독특한 무대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힘을 충전해 줄 <오방신과 발광>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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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전국고수대회 최초 여자 대명고수 대통령상 수상 정주리씨제40회 전국고수대회 최초 여자 대명고수 대통령상 수상 정주리씨 판소리의 기본이 되는 고수인의 저변확대와 신인들의 발굴 육성 등 최고 명고수 등용문을 위해 전주시와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가 주최한 제40회 전국고수대회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대회전 방역 및 소독, 마스크 착용, 모든 방문자 개인별 신원확인, 체온측정, 일반관람객이 없는 무관중 대회로 사회적 거리두기 의자 배석으로 지난 27일(토)~ 28일(일) 2일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경원동)에서 초.중등부,고등부,노인부,신인부,일반부,명고부,대명고수부등 총 7개 부분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6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40회 대회사상 최초로 여성 참가자 정주리(서울,30)씨가 대명 고수부에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7명과 출연명창은 총13명으로, 특히 이번 대회는 대명고수부의 위상에 걸맞은 3명의 국창급 김소영, 왕기석, 송재영 명창을 출연시켰으며 이번 대회에 공정한 심사와 잡음을 없애기 위해 부정심사 신고 접수처를 현장에 배치하였으며, 공연장내 암행어사제를 실시하는 등 집행부 노력이 엿보였다. 소덕임 전북국악협회 도지회장은 차기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고수 국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구상과 예산 증액에도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제40회 전국고수대회에 협조해 주신 정화영 심사위원장(서울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을 비롯하여, 심사위원님, 명창님, 모든 참가자, 사무국, 집행부, 임원, 회원, 행사 진행요원님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상훈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대명고수부 정주리(서울) 고정훈(서울) 최재구(대전) 강민수(진도) - 명고부 이현서(부산) 조인경(구리) 이원수(외동) 이영채(광양) - 일반부 강우담(부산) 정동렬(경주) 최재명(장수) 김수완(무안), 김광윤(여수) 신인부 김정환(광주) 옥승호(익산) 백주원(인천) - 김정기(서울) 노인부 박명자(전주) 천양자(전주) 양승한(고창), 양승한(고창) - 고등부 김승국(부안) 최진욱(화성) 김은종(남원) 노동혁(천안) - 초·중등부 이지윤(광주) 김현웅(부산) 이도현(울산) - - 지도자상 김태영(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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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김호규 사장이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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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한국국악포럼 창립학술대회국악계와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진들로 결성된 한국국악포럼이 창립기념으로 12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간담 회의장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기념 학술대회는 김승국 상임대표가 "국악의 진흥과 창의적 성장을 위한 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2017년 7월 11일 창립된 한국 국악 포럼은 국악 정책개발, 국악 청년 일자리 창출, 국악의 국민 행복기여 등을 목표로 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상임대표), 김용우(소리꾼), 김호규(국악 신문사 대표), 임웅수(경기무형문화재 광명농악보유자), 이병옥(용인대학교 명예 교수), 양종승(한예종 객원교수), 장선애(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최상화(중앙대학교 교수), 하응백(㈔한국 지역 인문자원연구소 소장), 한상일(동국대학교 교수) 등 공동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회 교문위 소속의 김병욱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국악 포럼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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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의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예술 작품개발 방안모색’ 세미나동국대학교 LINC사업단 한국전통예술협의회와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 대표 브랜드 공연예술 작품개발의 실천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계 공연예술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느낀 학계, 전통공연예술계,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모여 이에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공연예술 발전과 작품개발에 대해 논의한다. 일시 : 2015년 8월 21일(금) 오후 1시 30분 장소 : 동국대학교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 (장충동) 문의 :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02-742-5170) 제1주제 : 한국 대표 브랜드 공연예술의 기반으로서의 전통연희 13:50~14:20 발표 : 윤광봉 (히로시마대학 명예교수/한국공연예술원 원장) 14:20~14:40 토론 : 강춘애 (동국대학교 교수) 제2주제 :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공연예술 작품 개발방안 14:40~15:10 발표 : 김원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과 교수) 15:10~15:30 토론 : 손상원 (한국프로듀서협회 회장) 제3주제 : 한국 대표 브랜드 공연예술 제작 방향 모색 15:40~16:10 발표 : 윤중강 (문화비평가) 16:10~16:30 토론 : 한상일 (전통공연예술연구소 이사장) 제4주제 :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 브랜드 공연예술 작품 개발 실천적 방안 방향 모색 16:30~17:00 발표 : 권호웅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17:00~17:20 토론 : 최창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과 교수) 17:30~18:00 종합 토론 - 좌장 김승국(前서울시문화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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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임명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의 위원과 전문위원 임기가 4월 25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2년 임기의 후임 위원과 전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재위원은 9개 분과 109명으로, 전임 위원보다 24명이 늘었으며 전문위원은 22명 증원된 195명으로 확정됐다. 증원 이유에 대해 문화재청은 등록문화재의 전문적인 조사ㆍ심의를 담당할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가 신설(14명)되고, 국보지정심의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륜 있는 원로학자를 중심으로 국보지정분과위원을 별도로 위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존 위원과 전문위원 중 70% 정도가 유임됐으며, 나머지 30%는 위원회 출석률, 위원회 활동 실적, 건강 등을 고려해 교체했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박물관분과위원회는 박물관 등록 업무가 지난해 1월 이후 시·도로 이양됨에 따라 기능과 역할이 축소돼 지난 15일자로 폐지됐다.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으로는 김광언(인하대) 씨가 선출됐다. ▶ 무형문화재위원 = 권오성(한양대) 김철호(국립국악원장) 김광언(인하대) 김명자(안동대) 박대순(전 서울역사박물관) 박성실(단국대) 박현수(영남대) 박호성(성신여대) 백영자(한국방송통신대) 양선희(세종대) 윤근(중앙대) 이필영(한남대) 임돈희(동국대) 조흥동(국민대) 최태현(중앙대) ▶ 무형문화재전문위원 = 김승국(국악교육연구소장) 고부자(단국대) 권상오(신라대) 김명숙(이화여대) 나경수(전남대) 박경하(중앙대) 박재희(청주대) 박진태(대구대) 배영동(안동대) 서도식(서울대) 서옥경(경원전문대) 서한범(단국대) 손태도(한국문화연구소) 신응재(목원대) 심연옥(고대직물연구소장) 윤열수(가회박물관장) 이소라(전 문화재청 전문직원) 이수자(전 안성기능대학장) 이창식(세명대) 이칠용(한국공예예술가협회) 이효지(한양대) 임옥수(전주대) 임장혁(중앙대) 장경희(한서대) 장정룡(강릉대) 전경옥(고려대) 정동찬(국립중앙과학관) 조효숙(경원대) 주강현(우리민속연구소장) 채희완(부산대) 최공호(전통문화학교) 최광식(고려대) 최종호(전통문화학교) 하종철(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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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발족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발족 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가 지난 4월 1일 발족했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2013년 5월 현재 총 13개 종목이 지정되어 있다. 그 현황을 살펴보면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1호 <만구대탁굿>, 제2호 <서도소리>,제3호 <놀량사거리>, 제4호 <최영장군당굿>, 제5호 <화관무>,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제2호 <향두계놀이>, 평안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청자백자 결자기술>, 제2호 <영변성황대제>, 제3호 <평안도 다리굿>,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돈돌나리>, 함경북도 무형문화제 제1호 <애원성>, 제2호 <두만강뗏목놀이소리> 등이다. 지난 4월 1일 이북5도청에서 모인 이북5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은 이북5도 무형문화재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 그리고 상호 친목도모, 기예능의 증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합회를 결성한 것이다. 그동안 이북5도 무형문화재들은 다른 시도 문화재들과 같은 지정절차를 밟고 보유자(보유단체)로 지정되었으나, 관련 법의 미비로 전승지원금을 비롯한 여러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한 문화재청에서는 "무형문화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마련하여 국회에 상정하였고, 이 법은 올 6월에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법에는 이북5도 도지사가 문화재를 지정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며, 이 조항에 근거하여 이북5도 문화재들은 전승지원금을 비롯한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북5도 문화재들은 연합회 회장으로, 본지 편집위원이기도 한 문학평론가 하응백 박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며, 하응백 박사는 연합회의 목적에 맞게 회를 잘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연합회는 평안도 다리굿보존회 총무인 유운종 씨를 총무로 선임하였으며, 정관에 따라 김동명(이북5도 위원회 위원장, 함경북도 지사), 최종민(동국대학교 교수, 이북5도 문화재전문위원), 양종승(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북5도 문화재전문위원), 김승국(노원문화회관 관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고문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는 5월 중에 전체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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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華城)’과 ‘화성재인청’의 복원은 함께 추진되어야한다.조선조 공연예술사의 중심을 이루었던 재인(才人)은 여러 명칭으로 존재해왔는데 예컨대, 광대(廣大), 창우(倡優), 화랭이, 산이 등의 명칭으로 불리어졌던 집단이다. 재인청(才人廳)은 이들을 관장하는 행정기구로 신청(神廳), 악사청(樂師廳), 광대청(廣大廳), 화랑청(花郞廳)이라고도 불렸으며 경기, 충청, 전라도에 있었다. 재인청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경기도창재도청안(京畿道唱才都廳案)〉〈경기재인청선생안(京畿才人廳先生案)〉 등을 통해 1784년에서 1920년까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재인청 가운데 ‘화성재인청’은 수원에 있던 집단으로 전국적인 재인청 가운데서도 그 존재와 의의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집단적 기구였다. 재인청의 재인들은 평상시에는 자기 고장에서 굿 등을 통하여 백성과 접촉하면서 기예능으로 먹고 살다가, 국가적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서울로 동원되어 공연에 참가했다. 이들은 땅재주, 솟대타기, 줄타기, 방울받기, 만연어룡지희, 대접돌리기, 무동, 불토해내기, 판소리 단가, 판소리, 12가사, 가곡, 검무, 각종 가장(假裝) 동물춤, 우희, 유희, 홍패고사 등을 연행하였으며 조선조 공연예술사의 중심이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 중 많은 종목들이 재인청을 통해 전승되어온 것이며 일부 종목의 전승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고증을 통하여 반드시 복원되어야 한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조선조 정조대왕이 축조한 수원 ‘화성(華城)’ 내부에 해당되는 수원 도심 한복판 66만평에 이르는 시가지를 1조40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원형을 복원하는 대역사(大役事)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원 ‘화성’의 복원은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에 비견되며 ‘화성’이 복원되면 수도권은 물론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장담하고 있으나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여 완성될 수원 ‘화성’은 건축물의 복원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도 함께 복원되어야 진정한 복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조선조 공연예술의 중심이었던 ‘화성재인청’의 복원이야말로 그 시대의 문화를 복원하는 것이다. 수원 ‘화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덩그러니 유형의 건축물만 보고 간다면 복원의 효과는 반감될 것이다. 관광객들이 수원 ‘화성’을 방문하여 건축물 뿐만 아니라 당시의 수준 높은 전통예술을 체험 할 수 체계가 마련되어야 진정한 복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해 화성재인청복원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홍윤식, 집행위원장 /김승국)가 결성되었으며,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화성재인청’ 복원을 위한 1차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화성재인청’ 복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올 11월에도 2차 학술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복원을 위한 연구조사활동을 거친 후 에 상설공연장, 전통예술 체험관 등이 포함 된 ‘화성재인청’을 복원하여 수원 ‘화성’과 연계하여 한국 전통 무형예술의 메카로서의 역할은 물론 수원 ‘화성’이 국제적인 문화체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화성재인청’복원사업은 당연히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원 ‘화성’ 복원 사업 계획의 틀 안에서 병행되어 추진되어야 하나, 현재는 전혀 연결체계 및 재원 지원체계가 전혀 수립되어있지 않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지금이라도 수원 ‘화성’의 온전한 복원을 위하여 ‘화성재인청’복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연계 체계 및 재원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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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 춤 사진제전 8월 9일 ~ 10일『춤 사진 촬영대회』 제 1회 한국춤 사진제전 "가장한국적인 것이 세계화이다" 라는 말이 실감되는 오늘날, 본 행사를 통해 우리 민속악의 우수함을 사진예술작품으로 재 창조하여 세계에 알리고, 보다 많은 문화자원을 축적하는데 사진작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일 시 : 2005년 8월 9일 (화) ~ 10 (수) 14시 ~ 21시 * 우천불구 2.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700.) 3. 주 최 : 국악신문사 4. 주 관 : (주)국악엔터테이먼트 5. 후 원 : 문화재청, 서울시청, 국립국악원, (사)한국예총, (사)한국국악협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6. 참가자격 : 전국 사진 애호가 및 국악동호인 7. 참 가 금 : 각 부문 50,000원 * 양일간 중복참가가능 제일은행 김호규 128 - 20 - 016969 8. 참가부문 : 첫째 날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지정종목 공연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춘앵전, 학무, 도살풀이춤, 탈춤 등 13개 프로그램 둘째 날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비지정종목 공연 진도북춤, 한량무, 산조무, 입춤, 장고춤, 농악, 지전춤, 교방춤 등 13개 프로그램 * 출연진 - 각부문 주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최고의 명무 출연 9. 출품내역 ▶ 작품내용 - 각부문 1, 2회 공연중 촬영한 컬러 및 흑백작품(합성사진 불가) ▶ 작품규격 - 컬러 및 흑백 11"×14" (장정불요) 10. 접 수 처 :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 3가 28. 2층 국악신문사 02-922-1411 (*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 3가 134. 3층 에서 변경) 우 136-053 e-mail - jy0989@kukak21.com 신청서 보내주세요. 11. 출품요령 : 작품 뒷면에 화제, 주소(우편번호), 성명, 전화번호(핸드폰) 모두 기재 요망(정확히) 12. 접수마감 : 2005년 9월 1일 (목) 당일 소인까지 유효 13. 심사일자 : 2005년 9월 9일 (금) 공개심사 (13시 예정) 14. 심사위원 : 조직위원장 - 정범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문 집행위원장 - 임익재 (사)한국사진작가 창작분과 부위원장 집행위원 - 이병옥 (용인대 무용과 교수) 김승국 (문화재 전문위원) 양종승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임춘섭 (www.dijdo.com 대표) 김호규 (국악신문사 www.kukak21.com 대표) 심사발표 : 2005년 9월 10일(토)예정 국악신문(www.kukak21.com), 뒤주(www.dijdo.com) 15. 전시기간 : 2005년 10월 중 전시 16. 시상일시 : 2005년 10월 중 전시오픈 행사 중 17. 시상내역 구분 상훈 상금 종합대상 1점 문화재청장상 상금 100만원 대 상 부문별 1점 국립국악원장상 각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부문별 1점 (사)예총회장상 각 상금 30만원 우 수 상 부문별 1점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각 상금 20만원 장 려 상 5점 국악신문사장상 각 상금 20만원 입 선 100점 내외 국악신문사장상 * 18. 기타사항 ▶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의 무대촬영인 관계로 사진촬영의 편의를 위해 선착순 300명에한해 접수를 마감합니다. (당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추첨으로 좌석배치) ▶ 본 대회장이신 정범태님으로부터 시작전 무대촬영기법에 대한 강의 있을예정 ▶ 입상작의 저작권은 당사에 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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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축제(출간)저자명 김승국크기 가로 146mm X 세로 210mm페이지수 240 p.제본형태 종이책 / 무선제본가격사항 정가 13,500 원발행일 2019.08.25키워드 김승국;축제;국악;전통문화ISBN 978-89-6078-707-0 03800(한국문학 / 에세이) 책소개 “김승국 이사장만큼 다재다능한 인재가 흔치 않다. 시인이자, 공연예술 제작자이자, 예술경영·행정가이다. 그런가 하면 국악이론가이자 전통예술정책 전문가이다. 또한 축제전문가로서 종횡무진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그럼에도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김 이사장이 지난해 에세이집을 펴낸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인생이라는 축제』를 내놓았다. 바쁜 와중에 언제 그 많은 글을 쓸 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하다. 글 하나하나를 읽어봐도 허술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대충 몇 장 넘겨보고 서평을 쓰려 했는데 내용이 너무 진지하고 마음에 와 닿아 밑줄을 쳐가며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져 사는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인간다운 삶인가를 간결하고도 감동적으로 답해주는 양서라 믿어 의심치 않아 독자 여러분께 적극 추천한다.”_김종규(삼성출판사 회장, 삼성출판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문화예술계에서 할 말은 꼭 하는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김승국 이사장은 인연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상대방에게 어떤 유익함이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며, 상대방이 잘 됨으로써 더불어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철학을 지닌 사람이다. 교육자 출신의 문화계 인사라 그런지 특별히 제자와 후배 사랑이 애틋하다. 그래서 주위에 늘 사람들이 북적인다. 이번에 펴낸 책 속에는 오랜 문화계 여정 속에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과 공유해 보려는 그의 간절한 마음과, 그의 진실한 인간됨과 후덕한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_홍윤식(동국대 명예교수, 불교민속학회장) 목차 서문 Ⅰ. 살며 생각하며길상사와 시인 백석(白石)사랑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음식 앞에서 감사해라옛날엔 얼음 밥도 감지덕지 먹은 나다상대방은 그냥 내게 오지 않는다세상에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다만남 약속을 갖는 원칙 욕심이 없으면 근심도 없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짐 지고 무겁다고 징징대지 마라 젊은이들이 안타깝다젊은이들에게 주는 나의 충고감사한 일이 너무도 많다당신은 모르실거야하룻밤 같은 인생잘못 하나 때문에받은 명함엔 꽃이 필 때까지 물을 줘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인간은 양면성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은 산과 같다 이 세상에 내가 최고다 내게 소망이 하나 있다 어르신 소리를 들을 자격 나는 속이 상할 때 술을 먹지 않는다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감사하자 누가 나를 돌봐주겠는가?내일은 오지 않을 수 있다 바쁠수록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라 억울한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지나간 일은 거론하지 말자 발품을 많이 팔아라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사과한다고 나쁜 놈이나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니다소인들과 다투지 마라 화가 나더라도 티내지 마라 화끈하게 베풀어라 받았으면 반드시 갚고, 주었으면 잊어라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더 잘해라 그릇이 된 사람에게 충고해라 왜 운전을 하는지, 생각해 보라 나는 참 운이 좋다 바깥일은 바깥에서 끝내라 돈거래 하면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다 Ⅱ. 문화의 현장에서문화기획자들에게 주는 충고 문예회관 CEO로서 행복할 때 고(故) 최고은 작가가 남긴 마지막 쪽지 ‘Me Too’ 사태를 지켜보며 문화예술계의 촛불혁명이 시대에 왜 연극 ‘시인 백석을 기억하다’인가?우리에게도 빙등축제(氷燈祝祭)가 있었다 상주단체 선정 유감 Ⅲ. 전통예술의 향기 ‘국악’은 공인된 용어인가? 꽃피는 봄날, <봉장취>에 취해 깡깽이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재창조된 우리 국악 민속춤이 살아있는 오늘날의 춤이 되기 위해서는 운학(雲鶴) 이동안(李東安)의 자리매김이 필요하다 수렁에서 건진 ‘경기도당굿 시나위춤’우리 전통춤계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한다 국립창극단이 가야할 길 국악꽃이 만개한 수도 서울을 꿈꾼다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통일 국악제’를 꿈꾸며 남북문화 동질성 회복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 국악의 대중화, 그 가능성을 본 국악 축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젊은국악축제’는 간다 민속예술 차세대 전승 해법은 무엇일까 국악의 공연시장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새 정부 전통예술정책의 청사진 저자소개인천에서 태어나다. 1970년대 예술·건축 종합잡지 ‘공간(空間)’ 편집부 기자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하여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감,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을 거쳐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양정고등학교와 국제대학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동 문화예술대학원과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출강하며 ‘민속악연구’, ‘전통연희개론’, ‘예술행정’ 강좌의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국악이론가이자 전통예술정책 전문가로서 경기도문화재위원, 인천광역시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정책수립 TF위원, 서울시문화재위원장, 이북5도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예술경영 및 행정가로서 국립극장 운영심의위원장, 서울시 문화도시정책자문위원, 한-EU문화협력위원회 국내 자문위원, 서울예술단 이사를 역임했다. 축제전문가로서 (사)한국축제포럼 고문, 한국민속예술축제 60주년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정책자문위원,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추진위원, 2016전통연희페스티벌 예술감독, 노원탈축제 추진위원장, 한국 대표공연예술축제 평가위원을 역임했다.주요논문으로 「전통음악교육기관에 대한 문화정책연구」(2003), 「제주지역 아리랑 전승실태조사」(2004), 「중요무형문화재 원형보존과 재창조 가이드라인」(2006), 「국립전통연희단 설립방안」(2009), 「역사를 통한 불교문화예술의 진흥방향」(2010), 「향사 박귀희의 한국 음악사적 업적」(2011), 「문화재와 축제 콘텐츠로서의 줄다리기」(2015), 「국악의 진흥과 창의적 성장을 위한 방안」(2017), 「지역 문예회관과 학교문화예술교육 연계 방안」(2018) 등이 있다.<문학세계>와 <자유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쿠시나가르의 밤」, 수필집으로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등이 있다. <서울문화투데이>에 ‘김승국의 국악담론’ 등 고정칼럼을 기고하는 등 칼럼니스트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요약, 본문일부 나는 마음이 심란하거나,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마음을 추스르고 싶을 때는 서울 성북동에 자리 잡은 길상사(吉祥寺)를 즐겨 찾는다. 길상사 하면 떠오르는 분은 그곳에서 법회를 주관하는 법주(法主)를 하셨던 법정스님(1932~2010)이다. 스님은 그곳에 머무르시며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하다 떠나신 분이다. 스님께서는 ‘내 것이라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해 달라’고 유언을 남기실 정도로 평생 ‘무소유’의 사상을 실천에 옮기셨다.-15쪽 계절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사랑도, 인간관계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이 지루한 폭염의 여름도 머지 않아 막을 내리게 될 것이고 가을이 올 것이다. -21쪽 세상엔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무엇인지 아시는가? 첫 번째 없는 것은 공짜이다. 세상엔 공짜라곤 없다. 여러분에게 굴러 들어온 이익이 처음에는 공짜라고 생각되겠지만 그것은 공짜가 아니다. 그것은 나중에 반드시 되갚아야 할 빚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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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국악발전 및 국악공연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오는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의원회관 2층 제1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및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서울특별시 국악발전 및 국악공연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와 “국악꽃이 만개한 수도 서울을 꿈꾸며‘라는 부제로 학계, 전통공연예술계, 서울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한아 의원을 좌장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이 기조강연을,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이형환 교수, 배제대 관광축제 리조트 학과 정강환 교수, 건국대 문화콘텐츠 학과 유동환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울시 문화예술과장 강지현, 문화평론가 하응백, 정동극장 전통공연 제작 PD 장석류, 문화재 보호재단 국제교류팀장 김광희,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 임미혜가 국악발전과 공연활성화의 주제로 함께 토론한다. 해당 토론회의 기조강연자인 김승국 관장(노원문화예술회관)은 “국악은 우리의 문화정체성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이자 예술적 가치가 높은 예술 장르다. 그러나 국악의 활성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곳은 지자체는 거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국악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나선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라며 이번 토론회 개최의 배경을 알렸다. 이어 그는 “서울시가 국악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바른 방향 설정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국악진흥을 위한 기반조성, ▲국악 교육 및 창작 역량 강화, ▲국악 생활화 및 대중화, ▲국악자원 관광 및 산업화라는 4가지 정책과제로 나누어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서울시 소재의 아리랑 박물관 건립 ▲국악 관련 기관 협의체 구축 ▲서울시 국악인턴제의 발전, ▲국악강사 지원 사업의 지속 ▲ 시민 참여 정책 설립 등을 이번 토론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하여 국악분야의 현실을 파악하고, 서울시의 국악발전 및 공연활성화 방안의 큰 틀과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기획팀장 김가현 010-857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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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개최지난 11월30일 오후 1시‘농악의 날 선포기념 대 토론회-대한민국 농악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제2 세미나실에서 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 종합예술인 농악 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농악 대중화 붐 조성 및 농악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여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재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 농악연합회(이사장 임웅수)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 국악신문사가 후원하는 대토론회가 전국 농악을 대표하는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되었다. 24개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인 ‘농악’이 일 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행해지고 공동체에 활력과 정체성을 제공하는 한편,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과 무형문화유산 가시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는 점 등을 인정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유네스코등재를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토론회 진행은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대한민국 농악 유네스코 등제 의의와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이란 주제발표를 설정호(뮤덴스)대표가 호남농악에 김정헌(남원농악)전수조교 ,강원농악에 강영구(원주매지농악 전수관)관장 ,경기충정농악에 김병곤(충남연정국악원)악장이 발제를 맡고 최창주(전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양종승(이북5도 문화재)위원. 하응백(문학박사), 시지은(경기대)교수가 지정 토론을 황길범 (인천 강화열두가락농악단)대표, 김호규(국악신문) 대표, 김동언 (우도농악/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보유자, 류명철 (남원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 7-4호) 보유자가 자유 토론에 참여하여 긴 세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며 대대로 이어져야 할 우리민족의 미래이며 정체성인 ‘농악’에 대하여 깊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 임웅수 이사장은 '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취지에 대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과 역사를 새롭게 고찰하자고 강조했다. "농악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보존 가치로 다른 민족에게서 찾을 수 없는 우리 민족만의 독자성이 있는 유일한 농악의 종주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의 문화유산인 농악이 구현하고자 했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조상들의 놀라운 삶의 지혜와 철학을 기리어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고 공동체 삶의 역사적 가르침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27일을 '농악의 날'로 지정하여 지난 10월 14일 <2018 서울아리랑 페스티벌> 광화문 행사에 ‘농악의 날’ 선포식을 갖고 이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을 역사적으로 새롭게 고찰하고 현대 종합예술 농악의 발전적인 방향과 위상을 정리해 보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씨름을 포함 20개 종목 중 ‘농악’ 또한 북한과의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남과 북의 공동체 문화유산으로 우리 전통문화 중심의 중요한 가치와 관계를 가진 세계 유일한 종합예술 놀이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 및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의 궁극적인 완성은 전통 문화의 세계화일 것이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가 필요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편성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재창조하기 위해선 지금,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농악인들은 우리의 고유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때 이미 한국적인 것으로 인지되어 있는 문화 자원과 브랜드 가치 활용으로서 농악만큼 세계적인 문화 상품은 없을 것이다." 며 "우리는 농악의 재발견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농악의 발전적인 위상을 만들고 농악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농악 발전의 중심에 각 지역별 축제를 활용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악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여 차별화의 세계적인 소재로 발전하고 연출하는 창의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2019년 농악인의 날 정부가 앞장서야....보유자등 자원 강화 필요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1962년 "문화재 보호법”이 재정되고 보호자 제도가 도입된 후 50년이 지난 본래의 목적인 "보존”이 아니라 "특혜”나 "권력”으로 변질되어버린 측면이 있으므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이제 정부와 국회가 134개 종목에 174명이 보유자들에 댜한 처우 개선에 대한 방안들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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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의 신간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가 김 관장의 제자인 오정해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표와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친 예술경영가이기도 하지만, 경기도, 인천광역시, 이북5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이론가이기도 하다. 출판기념회에는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였는데 정치계에서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봉양순 서울시 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이은주 서울시의원, 이경철 노원구의회 의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였다. 문화계에서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최창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양종승 문화재 위원,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대표, 하응백 문학평론가, 송지원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이칠용 공예예술가협회 회장, 정문교 신나라레코드 사장,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박상진 동국대 교수,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 강춘애 동국대 교수,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박정양 삼육대 교수, 오석륜 인덕대 교수, 안병주 경희대 교수, 박평준 TLI 관장 등 문화계의 중진들과 국악, 영화, 오페라, 무용, 대중음악, 미술계의 폭넓은 마당발임을 공인하는 자리였다. 이생강, 원장현, 양승희, 정기호, 김영임, 유지숙, 이정희, 진유림, 양승미, 임웅수, 이경우, 박정양, 장용철, 전현아, 권영희, 김남윤 등 각 장르의 중진 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인사말에서 "책을 출간하게 된 데에는 평생을 문화예술계에서 보낸 경험과 지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특히 젊은 국악인들과 문화기획자들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날 자신이 "문화계의 중진으로 서게 된 데에는 자신의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참석한 모든 내빈들에게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매우 특별한 내빈 소개를 하였다. 김 관장은 무대에서 내려와 방청석을 일일이 돌며 좌석에 앉은 순서대로 100여 명이 넘는 내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는데 한 명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사람이 없어 대단히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라는 것을 드러내었다. 축사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문화 예술계의 거목이며 황제로 불리는 김종규 문화유산신탁이사장,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하응백 휴먼앤북스 사장이 하였다. 특기할 점은 김 관장의 스승이요, 상사로 모시던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85세)가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참석해 김 관장을 극찬하는데 주저하지 않아 끈끈한 사제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성환 의원과 오승록 노원구 구청장은 김 관장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을 보이며 노원구를 문화예술 특구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였다.